"청년들이 만들어 나가는 한반도의 새로운 미래"
![[작년에 도쿄에서 열린 제1회 재팬 영 리더 어셈블리 행사 모습]](https://cdn.kdtimes.kr/news/photo/202503/10320_11002_309.jpg)
[작년에 도쿄에서 열린 제1회 재팬 영 리더 어셈블리 행사 모습]
글로벌피스유스(Global Peace Youth)는 오는 4월 10일부터 13일까지 일본 도쿄 국제교류센터와 참의원 의원회관 11층에서 제2회 ‘2025 재팬 영 리더 어셈블리(Japan Young Leaders Assembly)’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재팬 영 리더 어셈블리’는 평화, 인권,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한 청년들의 인식을 높이고,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일본에서 열리는 국제 청년 리더 포럼이다.
이번 행사는 일본 글로벌피스재단(GPF Japan)과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통일천사)’이 공동 주최하며, 한국, 일본,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영국, 이집트 등 전 세계 25개국에서 청년 리더 3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한반도 평화와 통일, 그리고 북한 인권 문제의 중요성을 재조명하며 국제사회의 관심과 연대를 촉구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어셈블리는 유엔의 지속 가능 발전 목표(SDGs) 중 ‘평화와 정의, 제도 구축’ 및 ‘국제 협력 강화’ 달성을 위한 청년들의 역할을 강조하며, 참가자들은 이를 주제로 한반도 관련 1분 스피치를 발표할 예정이다. 우수 발표자에게는 상장이 수여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이시이 미츠코 참의원]](https://cdn.kdtimes.kr/news/photo/202503/10320_11003_3216.jpg)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이시이 미츠코 참의원]
참가 청년들은 ‘평화 크리에이터(Peace Creator)’로서 각국의 북한 인권 실태를 알리고, 평화통일에 대한 염원을 담은 짧은 영상(숏폼) 콘텐츠도 제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창의적 평화 메시지를 전 세계로 확산시키는 데 주력할 전망이다.
또한 11일에는 일본 참의원 의원회관에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는 특별 일정이 예정되어 있으며, 이 자리에 일본 참의원 이시이 미츠코(石井苗子) 의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시이 의원은 일본유신회 소속으로, 비례대표로 제24회(2016년), 제26회(2022년) 참의원 선거에서 당선되어 현재 두 번째 임기를 수행 중이다. 그녀의 참석은 이번 행사의 공공성과 정책적 연계에 있어 의미 있는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12일에는 김동수 박사(전 이탈리아 주재 북한대사관 2등 서기관), 탈북 유튜버 김가영, 탈북 배우 차위성, 그리고 AKU 통일 활동가 김주현 씨 등 남북한 출신 청년 대표단인 ‘코리안드림 크루’가 함께 ‘코리안드림 천만 캠페인’을 펼친다.
이들은 각자의 생생한 경험과 비전을 공유하며 한반도의 자유와 통일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코리안드림 천만 캠페인’은 한국, 미국, 일본, 필리핀, 인도네시아, 몽골, 인도 등 전 세계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글로벌피스유스(GPY) 김동찬 대표는 “이번 어셈블리는 국경과 문화를 넘어 평화와 인권이라는 보편적 가치를 위해 세계 청년들이 연대하는 뜻깊은 무대가 될 것”이라며,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가 국제사회에 진정성 있게 울려 퍼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 안내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