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소식

KISSA, 철원에서 코리안드림 DMZ투어 인 철원 행사 개최

  • 글로벌피스재단
  • Last updated 2024년 05월 23일



"평화와 환경이 숨쉬는 DMZ 탐방"

[행사 참가자 단체 사진 모습]
[행사 참가자 단체 사진 모습]

 KISSA는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후원으로 지난 5월 18일(토)부터 19일(일)까지 1박 2일간 강원도 철원 일원에서 ‘코리안드림 DMZ투어 인 철원’ 행사를 필리핀, 캐나다, 미국, 인도, 미얀마 등 13개국에서 온 30여 명의 대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DMZ 지역을 돌아보며 한반도 분단의 현실을 확인함으로써 코리안드림에 근간한 한반도 평화통일의 필요성을 제고하고 코리안드림 운동의 확산을 적극 실현해 나갈 목적으로 마련됐다.


"풍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

[코리안드림 특별 강연 중인 편흥렬 서정대 교수]
[코리안드림 특별 강연 중인 편흥렬 서정대 교수]

 행사는 1일 차 철원 지역 DMZ 안보 투어 및 편흥렬 서정대 교수의 코리안드림 특별 강연이, 2일 차에는 철원 DMZ 평화생태공원 탐방 및 구필현 동북아공동체문화재단 정책자문위원의 DMZ 역사 강연 등 풍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1일 차 행사에 참가한 참가자들 모습]
[1일 차 행사에 참가한 참가자들 모습]

 1일 차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철원 지역 안보 관광지를 둘러보며 한반도 분단이 현재 진행형이라는 점을 상기하고 평화와 통일의 중요성을 상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코리안드림 특별 강연에서 편 교수는 “오늘 한반도 분단의 현실을 직접 목도하며 한반도 평화통일의 중요성이 얼마나 큰 것인지 다시금 상기하는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고 지적하며 “한반도 평화통일은 그 중요성이 대단한 만큼 확고한 비전을 중심으로 실현되어야 하며 그 해법은 한반도와 세계 모두를 이롭게 하려는 코리안드림에 있다”라고 강조했다.

[행사에 참가한 참가자들 활동 모습]
[행사에 참가한 참가자들 활동 모습]

 한편 2일 차를 맞이해 참가자들은 DMZ 평화생태공원을 방문, 오랜 세월 동안 사람의 손길을 피해 온전히 보전된 주상절리 및 다양한 자연유산을 살펴보며 DMZ의 환경적 가치에 대해 새로운 경험을 쌓는 기회를 가졌다.

 이어서 진행된 DMZ 역사 강연에서 구필현 교수는 “DMZ는 분단으로 인해 오랜 세월 동안 다양한 동식물들이 서식하는 환경의 보고로 남을 수 있었다”라며 “통일 이후에도 이 지역을 세계적인 자연유산보호구역으로 활용하는 것이 우리 모두를 위해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코리안드림 중요성 제고하는 계기로"

[평화생태공원을 방문한 참가자들 모습]
[평화생태공원을 방문한 참가자들 모습]

 이번 행사에 참가한 참가자들은 소감문을 통해 “한반도의 역사를 새롭게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DMZ 생태계를 직접 두 눈으로 확인하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경험하는 동시에 분단이라는 한반도의 아픈 현실도 확인할 수 있었다”와 같은 소회를 밝혔다.

 한편 코리안드림 DMZ투어는 KISSA가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한 통일체험 프로그램으로 경기 북부 및 강원도 지역의 DMZ 지역을 방문, 한반도 분단을 직접 둘러보고 통일의 중요성과 코리안드림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목적으로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