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소식

GPY, 일본 도쿄에서 Japan Peace Innovation Summit 2024 개최

  • 글로벌피스재단
  • Last updated 2024년 05월 23일



"전 세계 청년 100여 명 참석"

[24년 서밋 행사 참가자 단체 사진]
[24년 서밋 행사 참가자 단체 사진]

 글로벌피스유스(GPY)는 지난 4월 17일(수)부터 19일(금)까지 일본 도쿄에 위치한 오다이바 도쿄국제교류센터에서 ‘Japan Peace Innovation Summit 2024’을 한반도 문제에 관심이 있는 전 세계 청년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일본, 홍콩,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영국, 호주, 이집트, 짐바브웨 등 22개국 청년 100여 명이 모여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중 평화제도 구축, 국제협력 달성을 중심으로 한반도 평화 체제 구축과 통일 실현을 위한 ‘Innovation Speak-up’과 ‘글로벌 캠페인’ 실천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북한 주민 인권 등 다양한 주제 다뤄"

[탈북민 출신 북한 인권운동가 김일혁(오른쪽)씨 모습]
[탈북민 출신 북한 인권운동가 김일혁(오른쪽)씨 모습]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해 유엔안전보장이사회에서 북한 인권 침해 실상을 증언했던 탈북민 출신 북한 인권운동가 김일혁씨가 자유를 찾아 목숨을 걸고 북한에서 탈출했던 일화를, 일본에서 재일교포 북송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 중인 사단법인 모두 모이자의 리소라 사무총장이 재일교포 북송 과정 중 발생한 법적, 인도적 문제에 관한 내용들을 소개해 참가자들로 하여금 큰 반향을 일으켰다.


"청년 중심 평화통일운동 새 지평 열어"

[행사에 참가한 참가자들의 단체 활동 모습]
[행사에 참가한 참가자들의 단체 활동 모습]

 이 밖에도 다양한 국적의 참가자들이 북한 주민의 인권과 관련한 소신 있는 발언들을 쏟아냈는데 이중 홍콩 국적의 한 참가자는 “자유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불변의 중요성을 가지며, 따라서 북한 주민의 자유를 함께 지켜나가자”고 강조했으며, 짐바브웨 국적의 참가자는 “우리나라도 경제와 민주주의가 녹록하지 않지만, 북한처럼 갇혀서 자유를 찾지 못하는 상황은 아니며 북한 주민들도 적극적으로 외부 세계와 소통하고 자유의 가치를 인지할 수 있도록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우리 모두가 더 많은 노력을 해 나가자”고 포부를 밝혀 참가자들로 하여 큰 호응을 받았다.


"동북아 청년 중심 8월 한 차례 더 개최"

[행사 직후 단체 퍼포먼스 중인 참가자들 모습]
[행사 직후 단체 퍼포먼스 중인 참가자들 모습]

 다양하고 의미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된 이번 서밋은 행사 마지막 날 참가자들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한반도 평화통일 및 북한 주민 인권 개선’ 퍼포먼스를 대미로 3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한반도 평화통일 및 북한 주민의 인권 개선과 관련하여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 이번 행사는 돌아오는 8월 동북아-동남아 청년 교류 프로그램으로 한 차례 더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