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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자유주간 원코리아 국제포럼 개최

  • 글로벌피스재단
  • Last updated 2024년 05월 23일


[사진설명 = 북한자유주간 원코리아 국제포럼 개최]

[사진설명 = 북한자유주간 원코리아 국제포럼 개최]

 글로벌피스재단, 북한자유연합,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원코리아재단, 모두 모이자 등 5개 단체는 지난 9월 23일(토),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북한자유주간을 맞아 ‘원코리아 국제포럼 - 북한의 자유와 인권 최우선 전략을 위한 3개국 협력’ 행사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유엔인권선언 75주년, 북한자유주간 20년, 한미일 3개국 국제인권포럼과 함께 캠프 데이비드 정신 등을 상기하며 북한에서 지속되고 있는 참혹한 인권유린 실상을 외부 세계에 알리고 포괄적이며 국제적인 해결책을 마련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이신화 한국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의 격려사를 비롯해 미국, 일본, 한국 등에서 참여한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 및 질의응답, 이정훈 통일미래기획위원장의 특별 강연 등으로 진행됐다.

 영상 격려사에서 이 대사는 “오늘날 북녘의 많은 동포들은 북한 정권의 폭정에 의해 인간으로서 누려야 할 최소한의 권리조차 누리지 못한 채 신음하고 있다”며 “오늘의 회의가 단순히 북한 인권 유린 실태를 알리는 것뿐만 아니라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참가자분들의 노력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진행된 미국, 일본, 한국 전문가 주제 발표 및 질의응답 시간에는 미국 측에서 Dr. Suzanne Scholte 북한자유연합 대표의 “더 이상 김정은의 노예는 아니다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Col. David Maxwell 글로벌피스재단 상급연구원의 “인권과 통일 - 서로 지지하고 강화하는 것”, Amb. Morse Tan 리버티 대학 법학부장의 “범죄 컬트에 대한 정의”, 이현승 글로벌피스재단 연구원의 “변화의 선구자: 자유통일한반도를 위한 젊은 지도자들” 등을 발표했으며 관련 토론이 진행됐다.

 다음으로 일본 측에서 가와사키 에이코 AKU - Japan 및 모두 모이자 대표의 “AKU - Japan 5년간의 활동”, 이소라 신버드나무회 버드나무거리 리뉴얼 프로젝트 실행위원장의 “니가타 북한 인권 침해 메모리얼파크와 북한 연좌제반대 국제연대”, 이케다 마사키 요코다 메구미씨와 재회를 맹세하는 동창생회 회장의 “동창생인 요코다 메구미씨와 그 가족들이 어려움을 참고 견딘 시간” 등을 발표했으며 관련 토론이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한국 측에서 문국한 북한인권국제연대 대표의 “2024 서울 제1회 북한인권세계박람회: 우리 마음 전해다오”, 강철환 북한전략센터 대표의 “화성 16호 수용소와 핵실험 대량학살 정황”, 임철 변호사의 “재중 탈북민 강제송환의 법적 문제점과 대책” 서인택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공동상임의장의 관련 주제 발표와 관련 토론이 진행됐다.

 주제 발표 이후 진행된 특별강연에서 이정훈 위원장은 “오늘 북한 인권 문제 해결을 위해 이 자리에 참여해 주신 전문가 여러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통해 우리 정부가 지향해야 할 북한 인권 문제 방향성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밝히며 “우리 정부는 원칙에 근거한 통일정책 추진을 지속해 나갈 것이며 유엔을 포함한 국제사회와 더욱 협력을 강화하여 북한 인권 문제 해결을 위해 더욱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10월 2일 진행되는 ‘2023 원코리아 국제포럼 - 자유통일한국: 동북아와 세계평화 번영의 촉진제’ 사전 행사로써 코리안드림에 기초한 한반도 평화통일 실현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