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드림’으로 하나 되는 세계 청년들의 평화통일 화합의 장

 코리안드림크루와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공동상임의장 : 서인택)은 지난 8월 25일(금) 오전 9시부터 전경련회관 다이아몬드홀에서 ‘한국국제모의유엔(Korea International Model United Nations)'행사를 세계 각국 100여명의 청년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한반도 통일을 통한 평화와 협력 증진’을 주제로 한반도 문제에 많은 관심을 가진 세계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반도 평화 정착 방안과 그에 기초한 통일 실현 방향을 각 세션별 토론을 통해 도출하고 함께 공유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환영사에서 Zumaro, KIMUN 사무총장은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한 모두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을 고려하고 지역 파트너십과 국제기구의 역할을 포괄적으로 살펴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 실현을 위한 종합적인 전략을 제안하기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기조연설에 나선 서인택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공동상임의장은 “유엔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설립되어 세계 질서와 평화 유지를 위해 헌신해 왔으며 한국과 유엔의 인연은 더욱 특별하다”고 서두를 열었다.

 서 의장은 “유엔은 한국의 첫 민주적 선거 당시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한국의 자유민주주의 태동에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한국전쟁 당시에는 유엔군으로 참전하여 한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한 번영의 동반자”라고 강조하며 “오늘날 국제정세는 북핵 위협을 비롯한 여러 난관이 산재해 있지만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한 세계 청년들이 각자의 머리를 맞대고 유엔이 강조하는 인류애의 보편적 가치에 근간하여 한반도 평화통일이라는 코리안드림을 완성시켜 나가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환영 행사 이후 진행된 본행사에서는 총 3개 세션으로 프로그램을 나눠 제1세션(10:20~12:30)에서는 각 그룹별 주제 발의 및 토론, 제2세션(14:00~15:30)에서는 각 그룹별 토의 내용을 취합하여 초안 결의문 작성, 제3세션(16:00~17:00)에서는 최종 결의문 보고 및 투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각 세션별로 자신들이 준비한 한반도 평화 정착과 통일 실현을 위한 다양하고 창의적인 주제 발의와 토론을 인권, 안보, 경제 등을 중심으로 총 4개의 위원회(UNHRC, DISEC, ECOSOC, SPECPOL)로 진행했으며 행사 직후에는 참가자 전원이 함께 즐기고 축하하는 시상식 및 수료증 수여식 등이 진행되어 행사의 마무리를 성대하게 장식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한 참가자는 “이번 행사 참가를 통해 한반도의 분단과 그것을 극복하기 위한 세계 각국 청년들의 생각을 접할 수 있어 대단히 유익한 시간이었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반도의 통일에 더 큰 관심을 가지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모의 유엔 프로그램은 유엔의 활동을 참고하여 국제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참가자들이 각국의 대사로서 자신의 의견을 표명하고 토론을 통해 최종 결의안을 도출하는 대학생 중심의 국제 행사이다.

 한편 코리안드림크루는 행사 다음날인 8월 26일(토) 오전부터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K디아스포라 워크숍’을 개최했으며 이날 행사에서는 북한 인권 관련 영상 시청 및 참가자 토의, 서인택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공동상임의장의 코리안드림 관련 특강, 통일의 필요성 및 중요성과 관련한 의견 발표 등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