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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드림의 역사를 알 수 있는 100년 대장정 특별강연 개최

  • 글로벌피스재단
  • Last updated 2023년 11월 20일

"한국언론문화포럼 제23차 특별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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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언론문화포럼(회장: 최노석)은 11월 15일(수), 서울 명동 프린스호텔 별관 컨벤션 홀에서 ‘제23차 언론문화포럼 초청 특별 강연 및 임시총회’를 각계 언론인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9월 19일 전경련회관 컨벤션 홀에서 개최된 ‘언론인 대상 코리안드림 특별강연 및 간담회’에 이어 ‘코리안드림 100년 대장정 특별강연’을 통해 언론인들에게 코리안드림 통일운동 비전을 확산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사에 앞서 최노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날 한반도를 둘러싼 여러 대외적 여건이 매우 어려운 가운데 많은 국민들이 통일에 무관심한 상황에서 한반도 평화 체제 구축과 통일 실현은 우리의 생존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고 진단하며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언론인들이 한 사람 한 사람 코리안드림 통일운동 비전 확산의 선구자라는 책임감을 가지고 풀뿌리 통일운동에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진행된 ‘코리안드림 100년 대장정 특별강연’에서는 서인택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공동상임의장이 코리안드림의 기본 개념을 담은 지난 9월 강의에 이어 코리안드림의 역사적 흐름과 그 안에 담긴 가치를 참석자들에게 설명했다.

 

 서 의장은 강연에서 “20세기는 공산화의 시대였으며 동북아에서는 공산화 최후 보루였던 일본도 좌익, 조총련 등의 활발한 활동으로 인해 매우 위태로운 상황에 놓여있었으며 일본의 좌경화는 한반도 공산화의 매우 큰 위협이 되기 때문에 국내에서 이에 적극 대처하기 위한 ‘국제승공연합’이 1968년에 창립되었다는 점”을 설명했다.

 

 이어서 서 의장은 “과거 승공연맹은 가열한 자유민주주의 사상운동을 통해 일본 내 공산주의 확산을 저지했으며 1974년에는 역사적인 ‘조총련 모국 방문단 사업’을 개최하여 일본 내 조총련 세력의 힘을 와해하는 데 결정적으로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서 의장은 “이 밖에도 승공연맹은 미국 건국 정신의 제고를 강조하며 자유민주주의 리더로서 소련을 중심으로 하는 공산주의 체제에 관한 적극적인 대처를 주문한 것과 동시에 소련과도 적극적인 대화와 협력을 추진해 고르바초프 집권 시기인 1990~1991년에는 소련 대학생 3천 명의 미국 연수를 실시하는 등 소련의 개혁개방을 적극 지원했다”는 점도 강조했다.

 

 서 의장은 “이런 승공연맹의 자유민주주의 가치 확산이라는 이념 아래 좌와 우를 가리지 않았던 평화와 화합에 대한 정신은 그 어느 시기보다 불안정한 대외적 여건에 놓인 한반도의 현 상황에서 코리안드림이라는 모든 이를 이롭게 한다는 홍익인간 정신에 근간한 한반도 평화통일 비전으로 계승되어 내려오고 있다”고 밝혔다.

 

 서 의장은 “오늘날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언론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며 언론인의 말과 글을 통해 우리 내부의 오해와 편견을 극복하고 코리안드림에 기초한 한반도 평화 체제 구축과 더 나아가 통일의 실현, 통일된 한반도를 주축으로 하는 초일류 국가 건설의 꿈을 실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연 이후 한 참석자는 인터뷰를 통해 “오늘 코리안드림 강의를 두 번째로 들었는데 오늘 강연을 통해 코리안드림이 어느 날 갑자기 등장한 통일운동 비전이 아니라 과거 100년이라는 시간을 통해 체계적이고 역사적인 결과들 속에 발전됐다는 점을 알게 되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