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광장 2만명 운집, 한반도 평화통일 기원 대축제로 성료"

 

 많은 이들이 통일에 대해 무관심하고 우리와는 관계없는 일이라 치부하는 요즘, 오로지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서울의 중심 여의도에서 2만명의 군중이 운집한 가운데 국내 최대의 ‘한반도 평화통일 기원 대축제’가 열렸다.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대한노인회, 대한민국재향경우회,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 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 사색의향기, 한국자유총연맹, 한반도통일지도자총연합 등 대한민국 대표 주요 8개 통일·시민사회 단체들로 구성된 ‘광복 80주년 맞이 코리안드림 1000만 캠페인 시민조직위원회’는 글로벌피스재단, 통일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특별시, 세계태권십연맹 등의 후원으로 2023년 10월 3일(화), 서울 여의도 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소망하는 3만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2023 코리안드림 통일실천페스타’를 개최했다.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넘어 동북아와 세계평화, 번영을 목적으로”

 

 이번 행사는 혼란한 현 국제정세 속에서 한민족 모두의 생존을 보장하고 더 나아가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을 이룰 수 있는 유일한 해법은 ‘한반도의 평화로운 통일’이라는 범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함과 동시에 통일의 방법과 초일류 국가 건설의 대안으로 ‘홍익인간’ 정신에 근간한 ‘코리안드림 통일운동비전’의 성공을 견인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광복 80주년 맞이 코리안드림 1000만 캠페인 시민조직위원회는 지난 2022년 8월 일산 킨텍스에서 2만명이 운집한 가운데 중앙조직위원회가, 지난 2월에는 전국 5개 권역 시민조직위원회가 결성되었으며 8월 15일에는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여야 정치권 및 시민사회를 대표하는 각계각층 인사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복 78주년 기념 통일실천결의대회’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10만, 100만, 1000만을 넘어 세계와 함께하는 제2의 통일운동으로”

 

 

 이번 행사를 주최한 광복 80주년 맞이 코리안드림 1000만 캠페인 시민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인터뷰를 통해 “홍익인간 정신은 일제 강점 시대 한민족의 독립운동 이상으로, 이에 기반한 3.1운동이 일본의 압제에서 벗어나 자주독립 국가를 실현하는 것이 목표였다면, 오늘날 우리가 목표로 하는 제2의 3.1운동은 홍익인간 정신에 근간한 코리안드림을 중심으로 한반도의 영구적 평화통일을 정착하고 그에 기반한 자유와 인권을 최고의 가치로 보장하는 초일류 국가 건설이 핵심”이라고 강조하며 “올해 10월 서울을 비롯한 전국 8개 지역에서 10만명이 참여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24년에는 100만, 25년에는 1000만이 참여하는 통일 대행진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드넓은 여의도 광장을 통일에 대한 열의로 메운 통일실천페스타”

 

 

 한편 이날 행사는 ‘2023 코리안드림 통일실천페스타’ 본행사와 부대행사로 각각 나눠 본행사는 1부 개회식, 2부 통일 기원 세레머니, 3부 축하공연의 순으로 진행됐다. 1부 개회식에서는 태권십태권도영웅단의 식전 공연, 대회 취지 안내 및 개회 선언, 주요 귀빈 인사말, 축시, 문현진 글로벌피스재단 세계의장의 기조연설 등이 진행됐다.

 

 식전 공연에 나선 태권십태권도영웅단은 태권도 시범을 통해 열정과 모범의식이라는 교육적 가치를 만들어 나가고 있으며 이날 행사에는 1000명의 청소년 시범단이 참가하여 코리안드림 통일운동의 성공을 기원하는 단체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사회자의 개회 선언 이후 진행된 주요 귀빈 인사말에서 김용인 대한민국재향경우회 회장은 “하늘이 열린다는 뜻깊은 개천절을 맞이하며 홍익인간 정신에 근간한 코리안드림 통일실천페스타에 함께하게 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심훈 시인의 ‘그날이 오면’이라는 시처럼 코리안드림 통일운동은 한반도를 넘어 동북아, 더 나아가 세계평화 실현이라는 그 찬란한 날을 반드시 이룩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밝혔다.

 

 안찬일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공동상임대표도 “오늘 이 자리에 많은 탈북민들이 함께하고 있으며 우리 탈북민들은 북한 주민들의 자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2년 뒤에는 반드시 북한의 세습 체제를 종식하고 평양에서 통일 대행진 행사를 열 것으로 믿으며 오늘 이 뜻깊은 자리를 계기로 남과 북 7500만 동포들이 코리안드림 통일운동의 실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축전을 통해 “2025년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대한민국 주요 8개 시민사회 단체가 공동주최하는 코리안드림 통일실천페스타가 한민족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회복하고 자유민주적 평화통일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자효 한국시인협회 회장도 축시를 통해 “80년도 채 되지 않는 분단이 어찌 우리 민족을 갈라놓을 수 있으며 원래 한 몸이었고 한 몸으로 돌아가는 것은 당연한 이치로써 남과 북이 다시금 하나 되는 그날을 위해 홍익인간 정신에 근간하여 모두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현진 의장 기조연설에 뜨거운 박수와 응원 함성 이어져"

 

 이날 행사의 최대 관심사였던 문현진 글로벌피스재단 창설자 겸 세계의장은 기조연설에서 “우리 민족은 5000년 전부터 홍익인간, 즉 모든 인류를 이롭게 하라는 영적인 비전을 부여받은 특별한 민족으로서 나라의 주권을 잃었던 시절에도 이 홍익인간 정신을 바탕으로 세계 평화를 이루겠다는 의로운 싸움을 해왔다”고 설명하며 “오늘날 우리는 이 홍익인간 정신을 근간으로 하는 코리안드림 통일운동을 중심으로 한국 국민들이 중심이 되는 통일운동을 완성해 나가야 하며 오늘 이 무대는 단지 시작일 뿐으로 그 찬란한 여정의 길에 우리 모두가 함께 손잡고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연설 이후 참석자들은 문 의장을 향해 뜨거운 응원의 함성과 박수갈채를 보냈으며 한 참가자는 "오늘 문 의장의 연설을 접한 이후 통일에 대한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확고해졌다며 코리안드림 통일운동의 주인으로서 그 역할과 소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다채로운 공연으로 행사 참가자들에게 즐거움 선사"

 

 2부 통일 기원 세레머니에서는 한국 근대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주제로 과거 파트는 굴곡진 역사 속에서도 우리 민족이 지켜온 고유의 정신과 그 정신 속에서 피어난 3.1운동을 다룬 뮤지컬 ‘그날의 함성’, 현재 파트는 홍익인간 정신을 근간으로 하는 코리안드림 통일운동비전의 실현을 목표로 33일간 45개 구간, 605km의 구간을 행진하고 귀환하는 위대한여정 - 코리안드림 대행진 대원들과 레인보우합창단의 합동 세레머니 공연 ‘코리안드림으로 가는 대행진과 시민 대합창’, 뮤지컬 ‘내일로 가는 계단’, 미래 파트는 주요 귀빈 및 출연진 전원이 함께하는 ‘코리안드림 선언문 낭독’과 ‘코리안드림 만세 세레머니’, 피날레는 참가자 전원이 함께한 ‘우리의 소원은 통일 전체 합창’, ‘기념촬영 및 폐회의 순으로 진행되어 참가자들에게 한반도 평화통일에 관한 감동을 선사했다.

 3부 축하공연에서는 국내 최정상급 인기 가수인 송가인, 조명섭, 안성준, 김다현, 김수찬 등이 출연하여 총 60분간 통일실천페스타에 참가한 2만명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K-POP 댄스 콘서트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본행사 외에 추가로 마련된 부대행사에서는 지난 9월 초부터 중학생 이상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전 예선을 거쳐 선발된 10개 팀이 선보이는 ‘K-POP 커버댄스 콘서트’, 코리안드림의 가치를 아이들의 시야에서 글과 그림으로 표현한 ‘백일장 및 사생대회’, 코리안드림과 관련된 기록 영상, 사진 전시 및 통일실천페스타 참가를 기념할 수 있는 기념사진 포토존 등이 꾸려진 ‘코리안드림 홍보관’,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러시아를 비롯한 29개국, 85개 도시를 순방하며 코리안드림의 가치를 전 세계에 전파한 코리안드림 유라시아평화원정대의 여정을 확인할 수 있는 ‘유라시아평화원정대 홍보관’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행사 참여자들에게 코리안드림 한반도 평화통일 실현에 관한 다채롭고 풍성한 경험을 선사했다.

 

“한반도를 넘어 유라시아 대륙으로 이어지는 코리안드림 대행진”

 

 

 한편 이날 행사에는 ‘2025 광복 80주년 맞이 코리안드림 1000만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5월 8일부터 9월 21일까지 몽골, 러시아, 유럽 등 29개국, 85개 도시를 순방한 코리안드림 유라시아평화원정대 대원들과 지난 9월 1일부터 10월 3일까지 해남 땅끝마을을 시작으로 총 45개 구간, 605km의 거기를 행진하며 전국 방방곡곡에 코리안드림을 전파한 위대한여정 - 코리안드림대행진 대원들이 참여하여 코리안드림 통일실천페스타의 의미를 더욱 빛냈다.

 

 코리안드림 유라시아평화원정대는 유라시아 대륙과 유럽 전역을 순방하며 지난 6월 14일부터 16일까지는 분단을 넘어 동서 화합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독일의 베를린과 프랑크푸르트에서 재독 교민 대상 ‘코리안드림 특별세미나’ 등을 개최, 코리안드림 통일운동비전의 가치를 해외동포들과 공유함으로써 한반도 평화통일의 필요성을 함께 공감하고 협력 연대를 구축해 나가는 작업에 매진해 왔다.

 

 위대한여정 - 코리안드림대행진도 한반도 땅끝 해남을 기점으로 광주, 전주, 천안 등을 거치며 각 지역별 환영 행사 및 다채로운 문화 공연 등을 진행했으며 일반인 누구나 위대한여정 앱을 이용해 대행진 프로그램에 동참할 수 있도록 준비하여 시민 중심의 풀뿌리 통일운동이라는 코리안드림 가치를 구현하는 데 매진했다.

 

“전국 8개 주요 도시에서도 통일실천페스타 진행”

 

 한편 2023 코리안드림 통일실천페스타는 10월 3일 서울 행사를 시작으로 10월 7일(토), 경남대회가 KBS 창원홀에서, 10월 9일(월), 대전대회가 한빛탑 광장 및 갑천 일대에서, 같은 날 부산대회가 부산역 광장에서, 10월 14일(토), 충남대회가 천안 오륜문광장에서, 같은 날 광주전남대회가 광주 5.18 민주광장에서, 10월 22일(일), 전북대회가 전주 덕진공원에서, 10월 28일(토), 대구경북대회가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각각 개최되어 서울 행사 참가자 2만명을 포함해 전국에서 총 10만명 이상의 시민들이 동참하여 코리안드림의 저력을 전국에 보여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