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여정 - 코리안드림대행진 행사 개최
“마음과 경험을 나누는 실천형 통일운동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나갈 것”
코리안드림대행진위원회(이하 KDWC : Korean Dream Walking together Committee)는 지난 9월 1일(금) 전남 해남 땅끝마을에서 ‘위대한여정 - 코리안드림대행진’ 출정 행사를 이상진 한반도통일지도자총연합 중앙회장, 이영준 사단법인 사색의향기 이사장, 최연숙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중앙공동대표, 최노석 한국언론문화포럼 회장, 장만순 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 위원장 및 참가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9월 1일부터 10월 3일까지 33일간 605km, 총 45개 구간에 걸쳐 걷기라는 가장 쉽고 보편화된 일상 활동을 통해 코리안드림 평화통일 비전을 확산해 나갈 코리안드림대행진의 성공적인 출발과 행사 진행 기원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코리안드림대행진 행사 취지 설명, 개회사, 선언문 낭독, 결의 표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개회사에서 이상진 회장은 “통일운동이라고 하면 뭔가 딱딱하고 무거울 거라는 생각이 강한 게 사실”이라며 “코리아드림대행진은 걷기라는 가장 쉽고 보편화된 일상 속 활동을 통해 코리안드림에 기초한 통일의 필요성을 공감하는 이들끼리 함께 걷고 공감하는 생활 실천형 통일운동으로서 통일에 대한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이영준 이사장도 “오늘 코리안드림대행진의 성공적인 출발을 여러분에게 보여드리게 되어 개인적으로 너무나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걷기라는 일상 속 활동을 통해 땅끝마을 해남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코리안드림 통일운동 비전을 확대시켜 나가자”고 포부를 밝혔다.
참가자들이 함께한 선언문 낭독 및 결의 표명 행사에서는 코리안드림대행진에 참가하는 13단체 대표단 명의로 분단을 넘어 통일로 가기 위한 제2의 3·1운동으로서 코리안드림대행진의 가치를 되새기고 자발적 시민참여에 의한 풀뿌리 통일운동으로서의 성공적 진행을 다짐했다.
본 행사 종료 후 참가자들은 33일간 이어지는 대장정 길에 올랐으며 총 45개 구간, 605km의 거기를 걸으며 한반도의 평화 정착과 영구적인 통일을 위한 코리안드림 통일운동 비전을 전국으로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다.
출정식에 참가한 북한이탈주민 참가자는 “통일을 기원하며 우리나라 국토를 횡단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 뜻깊고 소중한 시간이라 생각된다며 자유를 찾아 북녘 국경을 넘던 간절함을 되새기며 이번 코리안드림대행진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다른 참가자도 “코리안드림 통일운동비전에 대해서 늘 큰 공감을 하고 있었지만 통일운동이라는 것은 늘 어렵고 멀게만 느껴졌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렇게 누구나 쉽게 참가할 수 있고 함께할 수 있는 생활형 통일운동이 마련되어 너무나 기쁘며 더욱 대중적으로 활성화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코리안드림대행진은 2023년 9월 1일 출정식을 시작으로 걷기 대행진을 시작하여 9월 10일(일)에는 광주광역시 구 전남도청 앞 5.18 광장, 9월 17일(일) 전주시 덕진공원, 9월 24일(일) 천안 독립기념관 공원 등에서 환영 행사 및 다채로운 문화 공연을, 10월 3일(화)에는 서울 여의도 공원 입성 행사 및 2023 코리안드림 페스타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코리안드림대행진 행사 참가는 각 지역별로 수시 접수가 가능하며 행사 참가를 원하는 경우 대회 공식 홈페이지 https://dreamwalking.kr/campaign/greeting.php 접속하여 회원가입 후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행사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대회 사무국(02-539-510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