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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점은 한국인이 진정 통일을 원하냐는 것입니다”- 2022 코리안드림 후원의 밤 & 송년 클래식 콘서트

  • 글로벌피스재단
  • Last updated 2022년 12월 14일

문현진 GPF 세계의장통일 둘러싼 현실 문제 지적

한반도 통일운동 아래로부터 움직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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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이하 통일천사)이 지난 10일 2022년 활동을 마무리하는 ‘2022 코리안드림 후원의 밤송년 클래식 콘서트를 서울 마포호텔나루에서 개최했다.

 

이날 송년회에는 한 해 동안 코리안드림’ 실현에 앞장서 온 전국단위 회원 및 공동주최 단체장그리고 문현진 글로벌피스재단 설립자이자 세계 의장까지 약 24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

 

원드림 원코리아! (One dream one korea)”라고 크게 외치며 문을 연 송년회는 통일천사의 활동 영상과 내빈소개, 공동주최장들의 축사감사패와 공로패 수여인사말 순서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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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 출신의 안찬일 통일천사 공동상임의장은 오늘 이 자리에 온 사람 중 통일을 원하는 사람은 탈북민이다. 2025년에 개최하는 천만 시민운동에 탈북민이 앞장 서 함께하겠다며 앞으로의 활동 포부를 밝혔다.

 

이종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은 코리안드림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연말이다통일 염원의 간절함을 보여주는 분들에게 크게 공감한다코리안드림의 뜻을 담아 국내외로 활동하는 모든 분들이 내년에는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해가 됐으면 한다고 축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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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유용근 총재(한반도통일지도자총연합), 서봉환 상임대표(통일천사 광주 전남본부), 최종진 회장(통일실천교수협회), 김용인 중앙회장(대한민국재향경우회)이 통일운동에 확산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패 및 감사패를 받았다.

 

격려사를 위해 현장에 방문한 문현진 글로벌피스재단 설립자 겸 세계의장은 격려사에서 통일을 둘러싼 가장 큰 의문부호는 정말 한국인이 통일을 원하는가?’”라는 문제라면서 "아래로부터의 시민통일 운동을 통해 전 세계에 한국인이 진정 통일을 원하고 있음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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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미 미국 워싱턴의 싱크탱크에서는 미국의 안보를 가장 위협하는 존재를 북핵이라고 선언 했다면서 미국 학자들은 북핵 문제를 가장 저렴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한반도의 평화통일로 본다그런데 왜 한국만이 통일비용을 감당해야 하는가?”라며 물음표를 던졌다.

 

문 의장은 통일에 대해 남한만 부정적이다한국의 젊은 청년들에게 통일이 더 나은 삶을 보장할 수 있다는 제대로 된 정보와 교육이 필요하다고 했다그러면서 한국인이라면 누구라도 홍익인간의 정신과 섭리를 태어났고 우리가 통일 실현이라는 꿈의 진정한 주인이 된다면 실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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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종 입학 1호 탈북 기타리스트 유은지 씨가 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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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만찬과 함께 송년의 밤을 장식하는 2부 클래식 콘서트가 이어졌다탈북자 출신의 유은지 기타리스트의 특별공연을 시작으로 채승기(바리톤), 임홍재(테너), 김주완(테너), 최세정(소프라노), 이영신(피아노클래식 실력파 음악인들이 캐럴 등 연말 분위기를 자아내며 화려한 무대를 장식했다.